글로벌 경제회복에 따른 수출 증대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다소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기업 500곳을 상대로 한 ''기업 자금사정 지수-FBSI'' 조사에서 2분기 지수가 10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FBSI지수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0~200)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해당 분기의 자금 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자금 사정의 호전 이유로 가장 많은 기업이 매출증가(82.7%)를 꼽았고, 수익성 증가(12.4%), 원활한 대출(3.7%), 주식·회사채 발행 원활(1.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