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판매대수 2배 신장"

입력 2011-04-12 10:16
<앵커>

청호나이스가 올해 판매대수를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호나이스는 탁상용 정수기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등 제품 다양화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호나이스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탁상용 얼음정수기.

청호나이스가 출시한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는'' ''가로 36㎝, 세로 49㎝, 높이 48㎝의 초소형 크기로, 기존 얼음정수기보다 월렌탈료가 1만5천원 가량 저렴합니다.

얼음정수기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 1위인 청호나이스가 이처럼 얼음 정수기 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면서 올해 판매대수를 두배 가까이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수기 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냉온 정수기 시장이 얼음정수기로 교체되고 있는 점.

청호나이스는 앞으로 신제품 출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4월 중순부터 판매개시할 상품은 스탠드형 얼음정수기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오늘 발표회에 준비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얼음정수기 판매대수는 월 4만대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월 판매대수가 8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터뷰>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야심찬 신제품을 내놓음으로 해서 시장을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가져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쟁사와의 마케팅 경쟁도 얼음정수기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낙관합니다. 경쟁 구도는 시장 자체의 크기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지금까지는 7~8년 정도 시간을 혼자만의 힘으로 얼음정수기 시장을 키웠왔습니다. 이제 경쟁사가 같이 키워준다면 우리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특히 정수기 시장의 차세대 성장동력에 대해서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물질 유출로 인해 필터망이 촘촘한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가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청호나이스는 기대했습니다.

<인터뷰>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방사선 물질 심각하지 않습니까. 우리제품은 방사선 물질을 100% 역삼투압방식으로 요오드 등 을 걸러낼수 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