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 긴축으로 선회..아직 일러 <로이터>
지난 주 연준임원들의 긴축기조가 사람마다 각기 다른 불협화음속에서 시장은 혼란스러운 반응이었다. 미국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달라스 연준총재 리차드 피셔는 연준이 현행 6천억 달러규모의 양적완화 2라운드를 조기 종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아틀란타 연준총재 데니스 록하트는 아직까지 긴축은 시기상조일 뿐만 아니라 적어도 연준의 통화정책 중 긴축이라는 이슈에 대해서는 이렇게 연준임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식이 아니라 연준의 이름으로 어떤 가이던스가 마련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연준 부의장 자넷 옐런은 예일대 공청회에 패널로 참석한 자리에서 현 경제 상황이 연준으로 하여금 기존 이례적인 유동성 완화정책을 선회할 명분이 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시장의 관심사였던 금리인상에 대한 시기를 올 해로 할 것이냐 내년으로 할 것이냐 보다 훨씬 조심스러운 그리고 보수적인, 또는 친시장적인 것으로 그냥 긴축이라는 이슈 자체에 현재로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 아시아, 이번 주 중국 GDP·한은(BOK) 금리결정 관심 <마켓워치>
중국의 1분기 GDP성장률 발표, 그리고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금리결정이 이번 주 아시아 시장의 주요 관심사다.
지난 3월 한국은행은 0.25% 금리인상을 해 현재 기준 금리는 3%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이번에 이례적으로 두 달 연속 금리인상이 깜짝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 한은(BOK), 이번 달 금리 동결 전망 <월스트리트 저널>
현재 한국의 인플레이션, 즉 물가상승이 중앙은행으로 하여금 우려를 감출 수 없게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최소 다음 달 까지는 금리인상을 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에서 저명한 경제학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만장일치로 한국은행이 이번 달에 현행 3%대의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