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 선박 6척 12억달러 수주

입력 2011-04-11 10:18
삼성중공업이 영국 해운사인 ''골라 LNG 에너지(Golar LNG Energy)'' 등으로부터 12억달러에 달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6척을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16만㎥급 규모로, 선박용 디젤과 천연가스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DF(Dual Fuel)엔진에서 전력을 생산해 전기모터로 운항하는 친환경 전기추진방식 선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상반기까지 골라 LNG 에너지사에 4척 등 6척을 차례로 인도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드릴십 4척, 컨테이너선 9척, 해양지원선 1척 등 모두 20척, 47억달러 규모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15억달러의 40% 이상을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