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부산 대연7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입력 2011-04-11 09:19
SK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7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SK건설은 2013년 3월 착공해 2015년 9월까지 대연동 일원 4만5천853㎡의 대지에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규모의 아파트 단지 총 1천132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29.60㎡ 140가구와 39.98㎡ 85가구, 59.97㎡ 157가구, 84.93㎡ 467가구, 109.90㎡ 283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임대 85가구와 조합 분양 310가구를 제외한 73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도급액은 1천772억원이다.

대연7구역은 부산의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로, 대연초ㆍ중ㆍ고를 비롯해 부경대와 경성대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지하철 2호선 대연역과 도시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고 SK건설은 전했다.

단지 동쪽으로 대연1구역 재개발사업과 대연혁신지구 개발도 함께 진행 중이다.

유대호 SK건설 영남영업팀장은 "대연7구역은 교통과 학군 등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대연 SK뷰(VIEW)를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