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투자회수기에 접어들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대신증권은 11일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천원에서 18만원으로 높였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2009년까지 9만원이 주가 상승 한계점이었지만 지난해부터 1고로가 가동되면서 실적이 호전돼 12만원까지 올랐고, 올해부터는 2고로 가동에 따른 실적 호전을 반영해 18만원 안팎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34.5% 증가한 3천96억원으로 예상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난해 1분기 이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