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이번주 투자 이슈로 수출을 꼽았습니다.
대신증권은 현재 코스피 주도주가 수출 호조와 연결돼 있고 최근 부진한 전기전자 업종의 주도주 재부각 가능성도 3월 수출을 통해 가늠해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일본 대지진 한달째를 맞아 업종별 실질 영향도 확인할 수 있는 첫번째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 수출증가율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30.3%를 기록했으며 이는 외국인 매수세를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철강, 조선, 자동차 등이 수출을 견인하는 가운데 S-OIL,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기아차를 업종별 주도주로 분류했습니다.
또 삼성전자 실적 부진으로 주춤한 IT업종도 수출 비중의 46%를 차지하는 중국의 3월 수출에 따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