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진로와 하이트맥주가 오는 9월 새롭게 합병 출발하는 데 대해 긍정적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우증권 백운목 연구원은 "지난해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53.7%와 48.9%였다"며 "두 기업은 각기 다른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매출액의 중복도 없기 때문에 2011년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 연구원은 또 "두 기업의 유통망과 공동마케팅이 연계될 경우 판매비와 관리비 절감도 가능하다"며 진로의 목표주가는 4만2천원, 하이트맥주는 14만5천원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