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월 현대기아차가 미국 자동차 최대 판매 차급인 준중형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미국 준중형급 시장에서 신형 아반떼와 쏘울 등의 인기에 힘입어 총 8만1천428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8만1천418대를 판매한 도요타보다 조금 앞선 것으로 분기 기준으로 이 부문에서 현대기아차가 1위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지난 3월 한 달 동안에는 총 3만6천817대를 판매하며 3만2천204대에 그친 도요타를 제치고 미국 진출 이후 월 기준 처음으로 이 차급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