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올해 SO 송출수수료를 지난해보다 최대 30%까지 인상할 계획입니다.
전국 95개 SO,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과 재계약을 추진중인 롯데홈쇼핑은 올해 송출수수료 예산을 지난해보다 20~30% 오른 1천5백억원대로 잡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수수료 인상은 매년 있던 일로, 공중파 채널 사이 등 매출에 유리한 번호를 받기 위한 자연스러운 영업 노력''이라면서도 출혈 경쟁을 우려했습니다.
지난해 홈쇼핑업체들이 지불한 연간 수수료는 평균 1천억원 초반였지만 올해 롯데의 이같은 움직임으로 수수료 대폭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