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015년까지 국내 기업들이 2차전지 세계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1위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 LG화학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서 "녹색성장의 핵심 산업인 전기차의 미래는 이차전지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녹색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희소 금속 확보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녹색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는 신산업분야의 핵심 소재이자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리튬 등 희소금속의 안정적 공급이 필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정부는 지난 2009년말 12%에 불과한 희소금속 자급률을 2018년까지 8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도 이 대통령은 정부의 지역발전 전략도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지역발전전략의 핵심은 특색있는 선도산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모든 지역이 특성화된 발전을 이룰수 있도록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