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닷새째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0.84달러(0.74%) 오른 113.54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북해산 브렌트유도 1.16달러(0.95%) 올라간 122.2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그러나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0.13달러(0.11%) 내린 배럴당 108.34달러로 마감됐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상승에 따라 대체로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78달러(0.62%) 오른 124.85달러를, 등유도 배럴당 0.61달러(0.44%) 올라간 137.32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0.06달러(0.04%) 내린 배럴당 139.0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