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처리 전문기업인 시노펙스(대표 손경익)는 LG Display 업체인 ㈜아바텍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불산폐수 처리 멤브레인 시스템을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시노펙스는 6월 30일까지 ㈜아바텍 구미 신설공장에 하루 처리용량 1,000톤 규모의 불산폐수 처리 멤브레인 시스템과 600톤 규모의 RO 순수 제조 시스템, 800CMM 규모의 대기방지시설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시노펙스의 불산폐수 처리 시스템은 유리의 표면처리, 세정 및 식각 공정에서 발생되는 고농도의 불산폐수를 멤브레인 필터를 활용해 안전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존에 불산폐수를 처리하던 응집?침전 공법은 소석회를 이용해 침전 과정을 거쳐 불소성분을 제거했지만 고농도의 불산 폐수 처리시 많은 양의 약품 투입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다량의 슬러지가 발생해 처리 비용이 많이 발생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노펙스 불산폐수 처리 멤브레인 시스템은 기존 처리 공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멤브레인 기술을 접목해 물리적으로 처리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처리 수질 확보가 가능하고, 고효율 저비용으로 불산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전이 용이하며 침전조를 대신하는 밀폐구조의 멤브레인 시스템으로 컴팩트한 구성이 가능헤 설치 부지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악취 발생이 거의 없어 실내 설치도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이번에 수주한 불산폐수 처리 시스템은 기존 화학적처리 공정 대비 안정적인 처리 수질 확보, 시스템 설치 부지 최소화, 설치비와 유지관리비 30% 이상 절감 등이 장점”이라며 ”멤브레인 처리 기술의 역량을 높여 불산폐수 분야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