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SD, 출시 2개월만에 1만대 돌파

입력 2011-04-05 11:06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품으로는 최초로 국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삼성 자체 브랜드 SSD(Solid State Drive) 470 모델이 1월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누계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노트북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같은 2.5인치 크기로 초당 250메가바이트(MB)의 읽기 속도와 220MB의 쓰기 속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DVD 영화 2편을 1분 만에 저장하는 등 일반 HDD와 비교해 3배 성능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SSD가 사용자의 PC 활용 능력이 요구되는 전문적 제품이고 평균 가격도 30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품이어서 월 5천개 판매 실적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 속도 외에도 빠른 부팅 능력, 다수 프로그램 및 데이터와의 동시작업 능력, 충격으로부터의 안정성 등이 인기 비결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