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혼조..외국인 15일째 순매수

입력 2011-04-05 09:46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 혼조 영향을 받아 이틀째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은 15거래일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2.09포인트(-0.10%) 내린 2113.7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혼조 마감에도 2.21포인트(0.10%) 오른 2118.08에 출발했으나 개인 매물이 늘어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250억원 순매수하며 15일째 매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0억원, 4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로 고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39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운송장비 통신 건설 등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 의료정밀 음식료 화학 등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