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현지시간 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원자력협회(World Nuclear Association : WNA)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이사로 선출됐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 2009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WNA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고, 이번에 이사에 선임돼 국내 원자력산업의 위상 제고와 향후 국제 원자력무대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WNA는 2001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촉진과 원전연료 수급시장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32개국 193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