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관리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시험장 기공식이 오늘(4일)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2013년까지 총 974억원을 투입해 ITS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지경부는 "현재 이용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연구원이나 완성차업체의 범용 시험로는 공간이 협소해 자유로운 테스트가 어렵다"며 "이번 시험장은 204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고속주회로 등 다양한 구성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이 부품업계에게 최상의 시험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또 "이번 시험장 구축으로 대구경북지역이 첨단산업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