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RPS제도 도입으로 수주 가능성 높아져"

입력 2011-04-04 08:20


현대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RPS 제도 도입으로 신재생에너지플트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2012년부터 한국 정부의 RPS(Renewable portpolio standard)제도 도입으로 발전소들은 신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일정비율 이상 사용해 전력을 공급해야한다"며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도 RPS제도 도입이 진행중이며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20년까지 현재의 2배에서 3배로 올린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신재생에너지플랜트에서 국내 및 해외에서 가장 많은 트랙 레코드를 가지고 있어 RPS 제도 도입으로 신재생에너지플랜트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RPS제도 도입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신재생에너지플랜트 발주가 많아질 전망이고, 삼성물산은 이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또한 태양광과 풍력플랜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장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09년 7조원 규모의 캐나다 온타리오 풍력과 태양광발전소를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향후 배당 수익도 유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