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외환보유액 2986억달러..넉달째 증가

입력 2011-04-04 06:57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넉달째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3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9억5천만달러 늘어난 2,986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하고 보유외환의 운용수익이 생기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어났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2월말 기준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브라질, 인도에 이어 7번째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