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가 2분기 실적 호전 기대로 소폭 상승했다.
1일 일진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보다 250원(2.51%) 오른 1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증권은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터치패널 스마트폰 시장 진입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 2분기부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진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 적용 제품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사파이어 잉곳의 수요 회복으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5월 이후 삼성전자의 새로운 태블릿PC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올해 2분기부터 스마트폰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1분기를 저점으로 터치패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LED용 사파이어 잉곳과 웨이퍼의 재고조정이 완료되며, 3월부터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도 일진디스플레이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