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신임 부회장에 신숭철 전 베네수엘라 대사를 선임했다며 내일(1일)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신숭철 부회장은 1977년 외교통상부에 들어가 아프리카, 중남미 주요국의 대사직을 두루 거쳐 최근에는 경상남도 국제관계 자문대사를 역임했습니다.
신 부회장은 "30년 이상을 정통 외교 관료로 근무한 그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건설업체의 해외수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아프리카, 중남미 등 자원부국으로 해외건설시장을 다변화해야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들 지역에 대한 업무경험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의 임기는 2011년 4월부터 2014년 3월 말까지 3년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