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이 일본 지진에 따른 부탄가스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31일 대륙제관 주가는 전날보다 555원(14.92%) 오른 42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증권은 이날 대륙제관이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북동부 지역 대지진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및 방사능 유출로 인한 비상사태로 휴대용 가스렌지와 부탄가스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1분기는 물론 2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제품화한 폭발방지 부탄가스와 18리터 각형 다층적재용기(Necked in Can)의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부탄가스 가격도 올 들어 이미 8%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및 방사능 유출로 휴대용 가스렌지와 부탄가스 판매량이 급증한 것도 매출 증가요인으로 작용해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