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21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 4월중에 2200선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그동안 증시를 짓눌렀던 대외 악재들이 희석되는 가운데 2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4월 중에 2200선까지 상승은 무리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대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2070선을 가볍게 넘을 만큼 수급이 좋은 상황에서 일반적인 조정이 나올 것이라는 대부분의 예상을 가볍게 넘을 만큼 시장 흐름이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악재로 반영되던 인플레이션 우려와 유가, 유럽 문제 등이 완화되면서 안도랠리가 형성되고 있으며, 2분기 이후 경기가 더욱 좋을 것이고 일본 지진에 따른 반사이익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