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초음속 비행기인 T50의 인도네시아 수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곧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명의의 서한이 T-50을 제작한 한국항공우주산업쪽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정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그 전부터 얘기가 됐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도네시아가 T-50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KAI와 본계약을 체결하면 4천4백억 원 규모의 T-50 16대를 수출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