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대중소기업 R&D 협력 사례집 발간

입력 2011-03-30 07:10


지식경제부는 섬유패션 산업 기술개발 성공담을 담은 사례집 ''스트림에서 발견한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기술혁신''을 발간했다.

섬유패션 업계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연구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사례를 소개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벤텍스는 원사업체와 대학 등 10개 기관과 함께 가벼운 섬유인 폴리프로필렌섬유를 아웃도어 제품에 적용할 방법을 고안해 휠라코리아와 노스페이스 등 유명브랜드 업체에 납품했다.

우리나라는 화섬, 방적은 주로 대기업이 맡고 의류, 패션은 중소기업이 담당해 유기적인 협력과 업무 공유가 이뤄지지 못했다.

지경부는 섬유패션 산업계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자 2007년부터 대중소기업 컨소시엄에 기술개발 자금 853억원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