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달 김포 한강 신도시에 5천여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됩니다. 김포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교통망이 개선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동은 기자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다음달 4월 경기도 김포 한강 신도시에서 5천세대에 가까운 대규모 아파트가 쏟아져 나옵니다.
이번 분양에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한라건설과 반도건설 등 5개사가 참여해 수요자들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반도건설은 가장 많은 1498가구를 선보입니다.
1060가구를 분양하는 모아건설은 분양아파트보다 저렴한 확정가 임대아파트를 공급합니다.
김포도시공사는 확정분양가 방식을 병행하는 임대아파트 572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한라건설은 857가구, 대우건설도 812가구를 각각 분양합니다.
한강신도시는 모든 단지가 수로를 끼고 있어 수변문화공간이라는 이국적인 풍경도 연출하게 됩니다.
도로교통망의 개선은 한강신도시에 대한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6월 중 김포한강로의 개통이 예정돼 있고 지하철 9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인터뷰- 박원우 한라건설 과장>
"김포한강로가 6월 말에 개통되고 9호선 연장이 추진되면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개발호재가 될 것이다."
저렴한 분양가는 실수요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1100만원 대로 서울의 전셋집 한 채 값이면 마련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WOW TV NEWS 이동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