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올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데 비해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9일 파라다이스 주가는 오후 2시 4분 현재 전날보다 380원(7.13%) 오른 5710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상승세다. 장중 9.57% 급등한 584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파라다이스가 다른 산업의 중국 수혜에 비해 월등한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현저한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VIP 베팅액 증가에 따라 업그레이드된 드랍액 베이스와 고정비 커버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가 이날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포휴먼을 스타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하고, 예비종목인 파라다이스를 스타지수에 편입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