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농수산식품의 수출 목표액을 76억 달러로 설정하고 김치와 인삼, 버섯류 등의 전략 수출 품목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9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농수산식품의 수출 목표를 지난해 58억 8천만 달러보다 29.2% 증가한 76억 달러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존 40개 품목이던 전략 수출 품목을 김치와 인삼, 딸기, 버섯류 등 18개 품목으로 줄이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진 피해로 인해 수출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시장에 대해 영향을 받는 품목에 대한 수출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수출 교두보 마련 차원에서 올해 중 중국 칭다오에 농식품 수출 해외 전진기지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