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최근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인 ''콘크리트 급열양생공법''과 무선 온도계측시스템을 활용한 ''콘크리트 시공관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급열 양생공법은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가 잘 굳도록 하는데 사용하던 ‘갈탄·석유 열풍기’ 대신 ‘전기 열풍기’를 활용할 수 있게 한 공법으로, 이산화탄소 발생을 절반으로 줄이고 폐기물 발생 최소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무선 온도계측''을 활용한 콘크리트 시공 관리시스템은 콘크리트가 굳으면서 생기는 온도변화를 사무실에서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최적의 조건이 유지되도록 관리할 수 있게 한 첨단 IT기술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들 기술을 국내외 초고층 건축물이나 힐스테이트 건설현장에 적용해 공사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기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