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전세계 세탁기 시장에서 매출과 수량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08년부터 3년 연속입니다.
LG전자는 오늘(28일) 시장조사기관인 NPD와 GFK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전세계 세탁기 시장점유율이 매출액은 10.1%, 수량은 10.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두자리수 점유율을 기록, 명실상부한 1위 업체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 등 56개국 대상입니다.
특히 드럼세탁기도 수량 기준으로는 3년 연속 1위, 매출액 기준으로는 2년 연속 1위를 기록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잡았습니다. LG전자는 금액기준으로 전체 세탁기는 16개 나라, 드럼세탁기는 20개 나라, 그리고 전자동 세탁기는 11개 나라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속적인 프리미엄 마케팅과 제품 기술력이 세탁기 시장 1위의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각 지역별로 세분화된 마케팅과 풀라인업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