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가 라우터 개발업체 인수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다산네트웍스 주가는 전날보다 520원(6.38%) 오른 8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투자증권은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모바일컨버전스 인수를 통한 라우터 사업 진출은 새로운 이익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특히 라우터 개발업체인 모바일컨버전스 지분 50%(42만주)를 95억원에 인수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이후 신규로 라우터 부문에서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미국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입찰 지연으로 매출이 중단된 인도 지역 수출이 4분기부터 발생될 예정이어서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실적 증가세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