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건설기술인 자긍심 ‘건설기술인의 날’

입력 2011-03-24 17:27
<앵커>

건설기술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포상이 이뤄지는 2011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가 내일(25일) 개최됩니다.

식전 행사로는 새만금개발 등 다양한 시공 사례에 대한 세미나를 통해 건설기술 공유의 장도 마련됩니다.

보도에 유은길 기잡니다.

<기자>

올해로 열한번째를 맞는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가 내일(25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립니다.

행사에는 정창수 국토해양부 차관과 건설업계 대표들을 비롯한 건설기술인 8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는 권상문 건국 AMC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두 20명의 건설기술인들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집니다.

올해 최고의 ''건설기술인상''을 받는 권상문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KLCC(Kuala Lumper City Center) 쌍둥이 건물 건설계획에 참여해 우리나라 건설기술의 위상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어 정철호 청석엔지니어링 부회장은 산업포장을, 손효원 현대건설 부사장은 대통령표창을, 민병직 현대종합설계 건축사무소 상임고문 등 2명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습니다.

정창수 국토해양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건설기술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건설기술인이 녹색성장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식전 행사로는 오후 1시30분부터 새만금사업 종합개발계획과 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ㆍ얀부 플랜트공사, GT타워 신축공사 등 시공사례 세미나를 열어 건설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게 됩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한국경제TV가 공동 주최하는 ‘건설기술인의 날’은 우리나라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지난 2001년 제정돼, 매년 3월 25일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