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앱스토어인 ‘삼성앱스’가 출시 10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6월 삼성의 자체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현재 전세계 120개 국가에서 서비스되며 출시 당시 2천여개에 불과했던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1만3천여개로 6배 이상 늘었습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에서 가장 다운로드가 많았으며 이들 3나라가 전체의 40%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자체 플랫폼인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가 주로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유럽에서는 특히 교통과 내비게이션 앱 이용이 많았고 각국의 문화적인 특성에 따라 요리나 축구, 영화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바다 기반의 다양한 단말 라인업을 바탕으로 삼성앱스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해 삼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