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특화된 시장 경쟁력으로 이익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천원을 제시했다.
김혜림 연구원은 "혈액제제, 백신제제 등 특화된 시장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주력사업 호조와 자체생산 제품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계절독감백신 수출 확대와 자체개발 백신 증가에 따른 백신부문의 견조한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 시 투자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혈액제제, 백신 등 주력 사업 호조와 혈액원 인수 효과와 자체생산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향후 3년간 영업이익이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두백신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을 수입판매하던 2008년 7% 수준이었던 백신부문 영업이익률은 계절독감백신 자체생산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2011년 16%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계절독감백신 자체개발.생산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호조 지속과 2분기 계절독감백신의 WHO 사전적격심사 인증을 통한 신흥시장 수출 본격화, 조류독감백신, 결핵백신, 간염백신 등 지속적인 자체생산 백신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이 견조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