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밀기계가 수주증가로 인한 실적호조 전망에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23일 한국정밀기계는 전일대비 7.45% 오른 2만8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4.66% 상승폭에 거래를 시작한 한국정밀기계는 장중9%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개인 물량 일부가 나오며 7%대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정밀기계가 최근 주가하락으로 저평가 상태에 접어들었다며 향후 실적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는 대형 공작기계(머시닝 센터, CNC선반, 보링기계 등)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동사의 신규 수주는 전년대비 120% 늘어난 1200억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한국정밀기계의 올해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67% 증가한 20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수주잔고도 1300억원으로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