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를 담보로 농업인에게 매월 일정 금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 가입자가 석 달만에 500명을 돌파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전남 나주시에 거주하는 이재문씨가 500번째로 농지연금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 부부는 약 4천206㎡의 농지를 담보로 종신형 연금에 가입, 매월 40만 6천원의 연금을 평생받게 된다고 공사측은 밝혔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5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였지만, 고령농업인의 반응이 좋아 추가예산 확보를 통해 가입대상자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