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국 도금강판 공장 착공식 개최

입력 2011-03-21 15:11
포스코는 오늘 중국 광동성 불산시에 도금강판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착공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 초옥방 광동성 부성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착공하게 된 광동성 도금강판 공장은 중국내 첫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기지로, 늘어나는 중국 도금강판 수요을 충족시키고 중국시장공략을 통한 철강업계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포스코는 총 3억달러를 투자해 오는 2012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며, 2013년 30만톤 생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45만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생산된 제품은 중국의 전기차 업체인 BYD와 광주 도요타, 미디아(Media)와 갈란즈(Galanz) 등 중국내 현지 자동차와 가전 기업에 공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