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금속이 일본 대지진에 따른 재건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따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동일금속 주가는 오후 2시 41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150원(11.79%)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동부증권은 이날 동일금속에 대해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향후 피해지역 재건에 필요한 대규모 건설중장비의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동일금속과 경쟁 관계에 있는 일본 부품업체인 고마츠 캐스텍스, 동북메탈 등이 대지진으로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하부구동체 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향후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