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송종호 이사장)이 인재육성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수비 할인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소기업들은 완성된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비용과 현장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인력육성이 어려워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 온 소기업 연수비 할인을 올해부터 제도화하여 확대 시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지방소재 소기업 임직원들이 연수원 집합연수에 참가하거나 기업단위 현장연수를 진행할 경우 최대 50%의 연수비를 할인해 줍니다.
또 연수에 참가하는 모든 소기업에 대해서 연수비를 20% 할인해 비용문제로 연수 참가가 어려운 소기업들의 인력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중진공이 운영중인 중소기업연수원은 1982년 설립돼 지난해까지 100만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공공연수원으로 올해 중소기업직무와 관련된 집합연수과정 450여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