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분야별 에너지 절약 방안 마련"

입력 2011-03-21 16:27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적으로 에너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각 분야별로 구체적인 에너지 절약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일본 지진과 리비아 사태 등

국제적으로 에너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한국처럼 에너지 자급률이

높지 않은 국가에서는

에너지 확보 만큼 절약도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등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가장 우선되는 대응이

에너지 절약이라는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가정, 학교, 기업,

정부부처 등 각 분야별로

에너지 절약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달초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고

일반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범부처적인 에너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조금전 4시부터

워런버핏 버크셔 헤셔웨이 회장과

면담을 시작했습니다.

30분 가량 진행되는 면담에서는

글로벌 경제 동향과 전망,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 건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그동안 이 대통령이

버핏 회장의 개인적 기부를 높이

평가해 온 만큼 나눔 문화에 대한

대화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