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지난달 유통업계 식품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지식경제부가 오늘(17일) 발표한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은 5.2%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10.9% 감소했습니다.
백화점 매출에서도 식품은 30.8% 줄었지만 명품과 가정용품이 각각 29.7%, 25%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대형마트는 매출비중이 가장 큰 식품의 판매부진외에도 의류, 가정용품 등 대부분 매출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