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UAE 가스전 플랜기기공급에 상한가

입력 2011-03-16 18:54


세원셀론텍이 아랍에미리트(UAE)업체와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 체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세원셀론텍 주가는 전일대비 500원(14.99%) 급등한 3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세를 보이던 주가는 플랜트 기기 공급계약이 알려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세원셀론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업체와 264억4400만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10.1%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2012년 3월22일까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플랜트기기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남서쪽으로 180km 떨어진 사막지대에 있는 샤(Shah)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하루 10억 입방피트 규모의 천연가스(Natural Gas) 생산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회사 측은 해외 플랜트 시장규모가 2015년 1조1100억달러로 전망되는 등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어 긍정적이며, 고도의 기술 노하우와 신규시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된다면 꾸준한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