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지진영향 일시적.. 일본증시 상승할 것"

입력 2011-03-16 15:17


골드만삭스는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며 일본 증시는 중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미국과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일본 디플레이션 소멸, 기업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일본 증시가 중기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본격적인 상승이 이뤄지고 외국인의 매수가 재개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12개월 토픽스지수 목표치는 1,050을 유지했다.

캐시 마쓰이 도이치증권 애널리스트는 "불확실성 때문에 외국인 매수가 일시적으로 중단됐지만 과거와 마찬가지로 기업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기업가치가 적정하다고 판단되면 외국인은 결국 다시 주식을 사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