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채용 면접, 이런 질문 나온다

입력 2011-03-16 02:15
여행업계 1위 업체 하나투어가 오는 22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집분야는 공통(영업, 경영·전략기획, 마케팅, 세무·회계, 경영관리), 중국지역전문가, 일본지역전문가, 특수외국어전문가(러시아, 독일어, 아랍어 등), 상품 전문가(영남지역 근무) 등이며 약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서류 접수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원자격은 기 졸업자와 올해 8월 졸업예정자로 학력과 전공제한이 없고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서류전형과 실무(프레젠테이션)와 외국어 면접 등 2차에 걸친 면접 전형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5월 1일부로 입사하며 국내 교육과 함께 중국에서 체험학습과 로드미션 등의 해외 연수를 받습니다.

하나투어는 오는 16일~17일 이틀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하나투어 본사(종로구 공평동 소재) 6층 대강의장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또 캠퍼스 리쿠르팅 행사도 오늘 홍익대를 비롯해, 내일(16일) 중앙대, 모레(17일) 연세대에서 진행합니다.

하나투어의 면접은 실무면접이 진행되며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인품과 가치관을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본인 결혼식에 클라이언트가 부조금을 낸다면 받을 것인가'', ''만약 받는다면 어느정도선까지 받을 것인가''와 같은 세부적인 인성을 확인하는 질문이 쏟아집니다.

정기윤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하나투어의 면접은 심층적이며 실질적인 질문을 통해 다각적인 인성을 확인해본다"며 "회사의 가치관을 확인하고 이에 어울리는 인재인지 본인을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