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속보] 일본은행, 7조엔 긴급자금 투입

입력 2011-03-14 09:41
수정 2011-03-14 09:41
일본은행이 오늘 오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7조엔 규모의 긴급자금을 투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140여년만에 강진으로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는 것을 막기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1일 자금 투입 규모로는 사상 최대로 일본은행의 긴급 자금 공급은 그리스 재정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던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당초 14~15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던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는 대지진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늘 하루만 단축해 열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