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유가·일본 지진 피해 ''주목''

입력 2011-03-13 00:55
수정 2011-03-13 00:55


다음주 국내 증시는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 유로존 리스크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출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 강진도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주 증시는 중동정세와 유럽 재정위기 진전상황, 일본 지진 피해수습 등 국외 뉴스 흐름에 따라 출렁이고 반등 가능성 역시 국제유가 등 외부변수에 달려있다고 내다봤다.

현상황이 극단적으로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코스피 2,000선 아래에서 주식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은 "시장을 움직이는 힘이 외부에 있어 여전히 중동 정세나 국제 유가 등의 변수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주 사우디에서 분노의 날 시위가 예정돼 있어 이번 주말이 중동정정과 국제유가의 단기 분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금은 시장이 혼란스러울 정도로 다양한 변수에 둘러싸여 있어 당분간 소모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우디에서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으며 아직은 2,000선 이하에서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국외 악재들이 당분간 조정요인이 되겠지만 중동 및 유럽 문제는 그동안 꾸준히 반영돼 악재로서의 파괴력은 서서히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며 "코스피가 직전 저점인 1,920선에 가까워진다면 저점 매수를 통한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