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의 지진이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내일 다시 긴급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윤증현 장관 주재로 모든 경제 부처가 모인 가운데 내일 오후 2시 긴급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앞으로 여진이 발생하거나 사태가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지진이 당장 가져올 경제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사태가 확산될 경우 우리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세계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