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 악재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약세를 보였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관망세가 여전한 가운데 서울이 -0.01%로 지난 주에 이어 소폭의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서울 재건축 시장 역시 경기 불안과 제도적 악재,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지연으로 이번주 0.11%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8일 서울시가 재건축 가능 연한 기준을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한데 이어 두달만에 기준금리가 0.25%P 다시 올라 3%대에 진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114는 "이번 악재들은 어느정도 예견된 것이라서 시장에서의 즉각적인 반응은 크지 않았으나 연초 싼 매물 거래 이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와 지역에 따라서는 거래가 더 위축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