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경제금융컨퍼런스] 성황리 개막..국내외 인사 참석

입력 2011-03-09 19:34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 주최로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1 세계 경제 금융 컨퍼런스''가 국내외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

요란 페르손 전 스웨덴 총리는 특별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개방적이고 현대화된 경제강국으로 유럽 기업인들은 한국에서 사업하는 것을 매우 편안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유럽을 비롯한 세계인들이 동북아시아로 오는 거점(gateway),혹은 중심(center)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그룹 회장도 "20세기가 미국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중국의 시대"라며 "따라서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한국은 향후 가장 활발한 경제가 될 것이고,이것이 내가 한국에 투자하고 싶은 이유"라고 말했다.

윌리엄 도널드슨 미국 대통령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위원은 "주요 20개국(G20)이 세계 여러 국가 간 타협안을 찾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세계 시장질서 개편에서 한국이 새로운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