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자 선정

입력 2011-03-08 15:52
한국경제TV가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청년 취업 교육과정으로 기업과 사업주 단체가 대학과 협력해 개설하며 운영비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한국경제TV와 한국경제신문 등 모두 53개 사로 이들 기업은 앞으로 최소 2개월부터 최대 1년까지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됩니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기간은 3년이며, 고용노동부는 매년 평가 후 우수 기관에는 추가과정 개설, 지원기간 연장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자 선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된 한국경제TV 청년취업아카데미는 21세기 뉴미디어 환경 시대를 맞아 방송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해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어 서울대와 인하대, 숙명여대, 안산1대학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운영하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특히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와 안산1대학 멀티미디어학과의 경우 청년취업아카데미와 학과과정과의 학점연계를 이뤄 청년취업아카데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백승국 인하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한국경제TV의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던 4학년 학생들이 가장 부족한 부문인 방송 현장 실무 경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습니다.

심영석 안산1대학 멀티미디어과 교수는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향후 학생들의 교육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민재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장은 "청년 취업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될 만큼 심각한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자 선정을 통해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경제TV 청년취업아카데미는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TV 등 한경미디어그룹 전 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교육생 모집에 나설 예정입니다.